갤럭시워치7 가죽 스트랩 추천, 어썸디자인 오드 크림 에버닌 2주 실사용 리뷰

 갤럭시 워치7을 사용하고 있다. 기본으로 제공된 실리콘재질의 스트랩을 그대로 사용중이었는데 여름이 되고 땀이 나기 시작하니 손목이 불편해졌다. 쿠팡에서 후기 괜찮은 가죽재질의 스트랩을 찾다가 발견한 제품이 어썸디자인 오드 수제 소가죽 스트랩이었다. 2주정도 착용중인데 아주 만족스러워서 후기를 남겨본다.


갤럭시워치 스트랩 추천 대표이미지


착용감: 하루 종일 차고 있어도 편안

기존 실리콘 스트랩은 땀이 차면 손목에 들러붙고, 오래 착용하면 간지럽거나 불편한 느낌이 있었다. 이 가죽 스트랩으로 바꾼 뒤에는 그런 문제가 싹 사라졌다.


처음에는 살짝 빳빳한 느낌이 있었지만 금세 손목에 맞게 유연해졌고, 손목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착용감이 만족스러웠다. 하루 종일 착용해도 거슬림이 없고, 특히 가죽 안감까지 부드럽게 처리되어 있어서 민감한 피부에도 부담이 없다.



컬러와 디자인: '크림 에버닌'의 고급스러움

내가 선택한 색상은 ‘크림 에버닌’. 화면으로 봤을 때도 예뻤지만, 실물이 훨씬 고급스럽다. 화사하지만 튀지 않고, 은은하게 손목을 밝혀주는 톤이다.


여름철 원피스나 반팔 셔츠 같은 밝은 옷차림에는 말할 것도 없고, 블랙 셔츠처럼 어두운 옷에도 포인트가 되어 전반적인 스타일을 정리해주는 역할을 한다.


디자인 자체도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얇은 손목에도 어색하지 않게 잘 어울리고, 워치 페이스와 연결되는 부분도 정밀하게 마감되어 있어 완성도가 높다는 느낌을 받았다.


마감과 구성: 수제 가죽다운 꼼꼼함

'수제 스트랩'이라는 말 그대로, 디테일이 섬세하다. 바느질 라인, 가죽의 가장자리 마감, 버클 마감까지 허투루 된 부분이 없다.


퀵 릴리즈 방식이라 스트랩 교체도 매우 간편하다. 별도 도구 없이 손으로 핀을 밀어 끼우면 되기 때문에 처음 써보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교체할 수 있다. 실제로 스트랩을 바꾸는데 1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내구성: 아직까진 흠잡을 데 없음

2주간 거의 매일 착용했는데, 아직까지 가죽의 형태나 질감 변화 없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손 씻을 때 약간의 물이 닿은 적도 있지만 큰 문제 없이 닦아냈고, 색상 변화나 들뜸도 없었다.


물론 여름철 땀이 많아지는 환경에서는 장기간 착용 시 이염이나 가죽의 변화가 있을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는 그럴 조짐도 없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손목에 더 잘 맞는 느낌이다.


아, 한가지 아쉬웠던점. 처음에 손목에 착용했을 때 약간 따가운 느낌이 있었는데, 루프?키퍼? 때문이었다. 루프 가운데 꿰매놓은 실자국이 있었는데 그부분이 문제였다. 나와같은 문제를 겪는다면 루프에 있는 실자국이 바깥쪽으로 가게 돌려서 사용하면 될 것 같다. 


(왼쪽사진을->오른쪽사진처럼; 루프를 돌려주세요!)


결론.

어썸디자인의 오드 수제 소가죽 스트랩은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니다. 착용감, 디자인, 실용성, 감성까지 고루 갖춘 스트랩이다.


특히 여름철 실리콘 스트랩의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사용자라면 분명 만족할 것이다. 크림 에버닌 색상은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도 포인트가 되고, 하루 종
일 착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은 데일리 아이템으로 손색없다.

스트랩 하나 바꿨을 뿐인데 매일 워치를 차고다니는데 불편함이 없어 오랜만에 ‘잘 샀다’ 싶은 액세서리다. 가죽 스트랩이 궁금했다면, 쿠팡후기 구경하시고 구매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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